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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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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7]서울국제도서전 19~23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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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책 축제인 '2013 서울국제도서전'이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19회째인 이번 도서전의 주제는 '책, 사람 그리고 미래'. 주빈국인 인도를 비롯해 20개국 500여 개의 국내외 출판사가 참여한다. '조선 활자 책 특별전' '김동리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 '저자와의 대화' '인문학 아카데미' 등 다양한 특별 전시와 행사가 펼쳐진다.


'저자와의 대화'에선 박범신, 정유정, 김숨, 조경란, 신달자, 함민복 등 24명의 국내 작가가 책 집필에 얽힌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인문학 아카데미'에선 유시민, 박웅현, 이현우 등의 인문학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주빈국인 인도는 대문호 타고르와 마하트마 간디에 관한 도서 등을 전시하고 다채로운 특별 행사를 연다. 


특별전 '인도의 영혼들'에서는 1913년 아시아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타고르를 비롯해 테레사 수녀(평화상), 찬드라세카라 벵카만 라만(물리학상) 등 인도의 노벨상 수상자 7명을 소개한다. 


한국과 인도 두 나라의 특별한 관계를 조명하는 행사도 열린다. '아요디야 공주 특별전'에서는 고대 가락국(가야)의 시조 김수로의 부인으로 전해지는 인도 아유타국(현 아요디아) 공주에 관한 일러스트를 선보인다. 입장료는 초등학생∼대학생은 1,000원, 일반인은 3,000원.


- 한국일보 2013.06.17

[2013.06.17]반구대 암각화 '이동식 투명댐'으로 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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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보 285호인 울산 반구대 암각화의 보존을 위해 암각화 전면에 일종의 이동식 투명댐을 설치하기로 했다. 투명한 재질(플라스틱)의 보호막으로 이뤄진 소규모 댐으로 일명 '카이네틱 댐(Kinetic Dam)'으로 불린다. 수위 변화에 따라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고 이동과 해체가 용이하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반구대 암각화 보존을 둘러싼 정부와 지역 주민간 갈등이 10년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될지 주목된다.


정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반구대 암각화 보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동연 국무조정실장,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변영섭 문화재청장, 박맹우 울산시장 등 관계 기관장들은 업무협약(MOU)를 통해 카이네틱댐 설치 추진에 합의했다.


정부는 지반조사와 구조안전성 평가, 사전 테스트 등 3개월 정도의 기술적 검토를 거쳐 전문가들이 괜찮다고 판단하면 곧바로 댐을 설치할 계획이다. 국무조정실은 다음 주부터 기술검토에 착수할 예정이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댐 설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댐 설치에는 100억원 정도의 예산이 투입되며 문화재청이 70%, 울산시청이 30%씩 부담하게 된다. 그러나 검토 결과, 카이네틱댐이 항구적 보존 방안으로 적절치 않다는 결론이 나오면 임시 대안으로 카이네틱댐을 설치하되 관계부처가 다시 보존 방안을 찾기로 했다.


문화재청은 그 동안 반구대 암각화의 침수 원인인 인근 사연댐의 수위를 낮추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울산시는 이 방안이 주민 식수난을 유발한다며 생태제방 설치를 주장하는 등 서로 대립해왔다.


반구대 암각화는 세계 최초의 고래사냥 기록을 담은 선사시대 바위 그림으로 1965년 사연댐이 건설된 후인 1971년 뒤늦게 발견돼 댐이 지어진 후 침식작용으로 길게는 연중 8개월 가량 물에 잠겨 매년 훼손되고 있는 상황이다.


- 한국일보 2013.06.17

[2013.06.15][인물동정]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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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동정]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재호)은 21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국내 출판사의 원활한 수출 진행 및 수출 활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저작권 수출 가이드북-기초편’ 발간을 기념하여 ‘중소출판사 수출활성화 기초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2013.06.15]정선-김홍도는 왜 여인들 초상화를 그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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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자 다이제스트]정선-김홍도는 왜 여인들 초상화를 그렸을까


◇군자의 삶, 그림으로 배우다/조인수 지음/120쪽·1만9800원/다섯수레


정선, 김홍도, 강세황 등이 그린 인물화를 다룬 책이다. 초상화를 비롯해 역사 속 인물의 유명한 이야기를 그린 고사인물화(故事人物畵), 신선이나 부처처럼 종교적 인물을 담은 도석인물화(道釋人物畵)로 분류해 대표적인 작품 50점을 분석했다. 생활과 사상, 문화 등 시대의 관심사가 표현된 인물화는 역사의 기록이자 자화상. 저자는 그림의 구성을 해석하며 인물의 이력과 일화, 화가가 초상화를 그리게 된 동기를 소개한다. 조선시대에 그려진 ‘오부인(吳夫人) 초상’을 포함해 여성 초상화 3점도 비교해 볼 수 있다.


송금한 기자 email@donga.com

[2013.06.14]‘드라마 작가 대부’ 故한운사씨 기념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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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송 드라마 작가의 대부인 고 한운사(1923∼2009) 씨의 유품과 각종 자료를 전시한 기념관이 건립됐다. 


충북 괴산군은 14일 오후 4시 한 씨의 고향인 청안면 읍내리 생가터 239.59㎡에 건립한 ‘한운사기념관’에서 작가협회 회원과 방송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연다. 방송 작가 기념관으로는 국내 최초인 이 기념관은 군이 한 씨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10억8300만 원을 들여 완공됐다. 전시실과 다목적실, 야외공연장 등을 갖추고 1000여 점의 집필자료와 육필 원고, 유품 등을 전시해 우리나라 드라마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이금림 방송작가협회 이사장은 “문학인들의 기념관·문학관 등은 많으나 대중문화의 영향력이 큰 방송 작가 기념관으로는 국내 처음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이 기념관이 한운사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방송 드라마를 더욱 빛내는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각수 괴산군수는 “방송 및 영상문학의 꽃을 피웠던 선생의 유품을 전시하는 기념관이자 우리나라 방송·영상 문화를 발전시키고 주민들의 소통과 문화생활의 센터 역할을 담당하는 명소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씨의 장남이자 건축가로 기념관을 설계한 한만원 씨는 “선친께서는 평소 ‘구름처럼 살다 가겠다’면서 기념관 건립을 원하지 않았지만 고향에서 많은 분들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덕분에 기념관을 건립하게 돼 감사하다”며 “향토 작가 기념관으로서의 공간뿐만 아니라 지역과 주민에게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문화생활의 거점 역할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작가 한 씨는 지난 1948년 중앙방송국에 방송극 ‘날아간 새’가 당선돼 극작가로 데뷔한 이후 소설 ‘현해탄은 알고 있다’(1961년)와 영화 ‘빨간마후라’(1965), 드라마 ‘남과 북’(1971) 등 숱한 화제를 뿌린 라디오·TV 드라마를 집필, 영화와 방송계에 큰 족적을 남겼다.


- 문화일보 201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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