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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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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덕사에 이응노화백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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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의 수덕사에 고암 이응노(1904∼1989) 화백의 예술 세계 등을 감상할 수 있는 미술관이 들어선다. 예산군은 18일 이응노 화백이 작품 활동을 펼친 수덕사 수덕여관 인근에 ‘수덕 미술관’을 건립, 고암 선생의 체취를 느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전체 사업비(15억원) 가운데 7억 5000만원을 충남도로부터 지원받아 내년부터 미술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설계에 들어가 2009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수덕 미술관에는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 400㎡의 규모로 고암의 유작, 수덕여관 복원과정에서 발견된 습작 등 20여점의 그림과 서찰, 낙관 등을 전시한다.

서울신문 2007.11.19

한국인이 뉴욕서 그림 그린다는 것… 예술의전당서 19인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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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뉴욕서 그림 그린다는 것… 예술의전당서 19인 기획전


현대 미술의 중심지인 미국 뉴욕. 이곳에서 한국인으로서 미술을 한다는 것은 과연 어떤 의미일까.
뉴욕에서 활동하는 한국의 미술 작가는 약 2000명. 대부분 국제적인 보편성과 한국인의 정체성을 함께 추구하고자 한다. 그렇다 보니 그들의 미술엔 고뇌와 치열함이 녹아들지 않을 수 없다.
12월 21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에서 열리는 ‘세계 속의 한국 미술-뉴욕’이 바로 그들의 내면을 엿볼 수 있는 전시다. 이 전시에선 강익중(작품 ‘산, 바람’·사진) 김옥기 민병옥 배소현 변종곤 임충섭 조숙진 최성호 씨 등 중진과 신예 작가 19명이 33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하루 12시간 동안 점원과 잡역 일을 하면서 세계적인 작가로 우뚝 선 강익중 씨, 1981년 전두환 정권을 피해 도망치듯 건너간 뉴욕의 빈민가에서 예술의 끈을 놓지 않았던 변종곤 씨의 작품 등이다. 이들의 치열함과 한국 미술의 국제적 위상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전시다.

- 동아 일보 11. 19 (월)

겨울 나무, 그 외침과 속삭임… 젊은 작가 5인 나무 그림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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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나무, 그 외침과 속삭임… 젊은 작가 5인 나무 그림展


젊은 작가들에게 물었다. “이 겨울, 나무를 어떻게 기억하느냐”고.
5명의 작가들이 기억 속 나무의 모습을 화면으로 이끌어냈다. 12월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아이엠아트에서 열리는 ‘잘 기억나지 않는 나무들’.
참여 작가는 독특한 개성을 지닌 고자영 유근택 이재삼 장이규 한기창 씨. 이들의 나무 그림, 숲 그림은 강렬하면서도 깊은 사유의 흔적을 보여 준다.
장 씨의 ‘정선의 겨울’(사진)은 화면의 공간감이 만만치 않다. 검은 듯 짙은 초록 하늘이 화면 전체를 거의 압도하고 아래쪽 눈 내린 들판 위에 집 한 채와 나무 한 그루가 고립된 듯 외롭게 서 있다. 그 화면의 색조 대비와 공간 분할의 대담함이 겨울밤 풍경을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분위기는 다르지만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가 생각난다.
출품작 모두 보는 이의 가슴 한쪽에서 무언가가 꿈틀거리게 한다. 겨울에 더 잘 어울리는 나무 그림들이다. 02-3446-3766

- 동아일보 11. 19 (월)

장흥아트파크에서 권진규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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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로 삶을 마감한 조각가 권진규(1922-1973)의 조각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권진규 특별전'이 장흥아트파크에서 20일 시작된다.
일본 건축가 우치다 시게루가 설계한 신축 전시장인 레드스페이스에서 열리는 전시를 통해 이탈리아 조각가 마리노 마리니의 영향을 짙게 받은 한국 리얼리즘 조각의 대표작가인 권진규의 인물, 동물상, 부조작품 등을 고루 볼 수 있다.
제자 장지원 씨와 작업실에서 심부름을 하던 소녀 영희 등을 모델로 한 '지원의 얼굴' 등 인물상들을 볼 수 있고, 공개된 적이 없었던 석조각 3점도 만나볼 수 있다. 총 20여점.
아트파크 내 또다른 전시장 옐로스페이스에서는 일본 공공미술작가 도시코 맥아담이 섬유로 만든 어린이 놀이터 '에어포켓'도 20일 개관하며 아트파크 내 미술관에서는 한국화가 박대성전도 열린다.
내년 1월31일까지. ☎031-837-0020.

- 연합뉴스 2007. 11.18

조각가 이유진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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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 여성 누드를 통해 인간의 어두운 욕망을 파헤치는 작가 이유진의 조각전이 헤이리 갤러리 터치아트에서 열리고 있다. 등뼈에서 갈고리가 튀어나온 육감적인 여성을 보여주는 '변성하는 살'연작, 손바닥에서 튀어나온 글씨를 들여다보는 여성 등을 통해 외부가 아닌 내부에서부터 변해가는 인간을 신랄하게 고발하는 작품들이다. 다음달 12일까지. ☎031-949-9435.

▲1980년대부터 나무 그림에 매달려온 주태석의 개인전이 인사동 노화랑에서 21-30일 열린다. 작가가 그리는 나무는 사실적이면서도 독창적으로 구성한 초현실적인 나무다. 화면 내에서 색채와 빛, 그림자가 대비되는 '주태석 표' 나무 그림을 만날 수 있다. ☎02-732-3558.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을 지낸 미술평론가 오광수씨의 고희를 기념한 기념논총 헌정식이 24일 오후 5시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국미술평론가협회 주최로 열린다.


연합뉴스 200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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