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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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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실비아 하이만 개인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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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헤이리의 한향림 갤러리에서 개관 3주년 기념으로 미국 도예작가 실비아 하이만의 작품전을 24일부터 연다. 흙을 구어 만들었다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극사실적인 그의 조각은 회화의 극사실주의나 눈속임 기법과 비교할 만하다. 흙을 구워 둘둘 감은 종이를 형상화하고 나무 바구니나 가방에 담은 최근작 16점이 소개된다. 올해 90세가 된 작가는 70년간 도예가로서 외길을 걸어 왔다. 5월31일까지. ☎031-948-1001.

▲팔판동 공근혜 갤러리가 프랑스 사진작가 베르나르 포콩의 사진을 다음달 15일까지 연장 전시한다. 포콩의 '여름방학' 시리즈와 '사랑의 방' 시리즈, 지난 전시에서 볼 수 없었던 '우상과 제물들' 시리즈 등 약 20점이 전시된다.
포콩은 연출 사진의 개념을 도입한 사진작가로 1970년대 마네킹 시리즈를 시작으로 30여 년간 다양한 시리즈 작품을 발표해 왔다. ☎02-738-7776.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르네 마그리트전이 전시 폐막일을 다음달 1일에서 15일로 늦췄다. 이에 따라 전시 기간은 103일에서 117일로 늘어나게 돼 국내 블록버스터전시 사상 최장의 전시기간을 기록하게 됐다. 르네 마그리트전에는 지난 19일까지 32만 명이 다녀갔다.

이번 전시는 마그리트의 대표작 '빛의 제국'이 끝내 전시되지 못했고, '겨울비'로 잘 알려진 '골콘드' 역시 구아슈로 그린 소품만이 전시되는 등 예고됐던 작품 일부가 전시되지 못하거나 비교적 인지도가 낮은 버전으로 전시된 것도 있어 아쉬움을 남겼다. ☎02-332-8182.

▲서초동의 세오갤러리에서 사순절을 맞아 부부 작가 김효정과 박형만이 꾸민 '십자가 이야기'전을 29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연다.
건축가 남편은 자투리 나무로 십자가를 짜고 깨알같은 성경을 쓰며, 아내인 김효정 씨는 나무 위에 못을 박아 십자가상을 만들어낸다. ☎02-522-5618.

▲서울 강남 지역에 살면서 작품 활동을 하는 미술인들이 강남미술가협회를 최근 결성하고 정회남 씨를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협회 참여작가는 136명이다.

-연합뉴스 3.23

베이징 한국문화원에 한국예술인 사진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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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을 앞둔 중국 베이징의 한국문화원 외벽에 한국 예술가들의 얼굴이 대형 사진벽화로 제작돼 걸렸다. 사진작가 임영균 중앙대 사진학과 교수가 부천 필하모니 상임지휘자 임헌정, 비디오예술가 백남준, 재미 화가 김차섭, 재미 무용가 이선옥 등 예술가 4명의 얼굴과 우리 어린이들이 사물놀이를 연주하는 모습을 조합해 만든 가로 8.9m, 세로 18m 크기의 대형 사진벽화다.

'예술가의 초상 2007'이라는 제목의 이번 작품은 베이징 올림픽이 시작되는 2008년 8월까지 일반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임영균 교수는 "한국문화원이 자리 잡은 곳은 베이징의 상업 지구로 이동인구가 많아 한국 문화를 알리기에 좋은 장소"라며 "세대와 예술 장르의 구분을 넘어선 화합을 표현하기 위해 우리 민족 고유의 색인 오방색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3.23

김달진 미술연구소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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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진 미술연구소는 최근 서울 평창동에서 종로구 통의동 91의 26 국민대총동창회관 지하로 이전했다. 02-730-6214~5. 김 소장은 "5월부터 회원 및 예약자에게 매주 월.수.금 오후 2~6시 연구소를 개방, 미술 관련 단행본, 연속 간행물, 미술인 파일, 신문기사 등을 열람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소장이 27년간 모아온 자료를 토대로 한 연구소 DB는 단행본 4000여 권의 저자.출판정보와 미술잡지 8종,(24만995건), 폐간 미술잡지 16종(4046건) 미술학회지 24종(1591건)의 기사 색인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홈페이지 www.daljin.com에서 미술인 2800여 명의 주소록도 공개할 예정이다.

- 중앙일보 3.23

고 백남준 부인 용인시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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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아티스트 고 백남준씨의 부인 구보타 시게코가 경기도 용인시 명예시민이 됐다. 경기도 용인시는 22일 오전 시청에서 구보타 시게코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구보타는 이 자리에서 "용인시가 미술관 건립에 적극 나서주는 데다 이렇게 명예시민증까지 줘 감사한다"고 말했다.

- 경향신문 3.23

철거 위기 동본원사 보존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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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 위기에 놓였던 근대 건축물인 전남 목포 동본원사(東本願寺·현 중앙교회예배당·사진)가 보존되는 것으로 결정됐다.

문화재청은 22일 “동본원사 건물을 보존하기로 목포시와 합의했다”며 “보수와 주변 정비에 필요한 예산을 문화재청이 지원키로 했다”고 말했다. 목포시는 오는 6월까지 동본원사를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하고, 이후 문화재청은 관련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철거’와 ‘보존’을 놓고 목포시와 학계·문화계, 시민·사회단체들이 대립하며 벌여 왔던 논란〈본지 2월 3일자 A12면 보도〉이 해소될 전망이다.

목포 중심가인 무안동 2가 안쪽에 서 있는 이 건물은 1930년대 초 일본인들이 사찰로 건립했다. 동본원사 목포별원(木浦別院)이었다. 장방형 석조 단층 건물로 전형적 일본 건축양식이다.

- 조선일보.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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