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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디자인 등록 출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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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디자인 전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디자인 권리화 지원사업' 등의 영향으로 대학생들의 출원율이 크게 증가했다.

특허청은 200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디자인 권리화 사업 등에 따라 올해 9월까지 대학생들의 디자인 등록 출원율이 전년 같은 기간(767건)보다 54% 증가한 1천185건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대학생들의 디자인 등록 출원은 지원사업이 시행되기 전인 2003년 246건, 2004년 241건 등에 불과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올해 38개 대학 7개 기업에서 디자인 권리화 현장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내년에는 디자인등록출원요령 등을 정리한 영상을 제작, 전국 디자인 관련학과와 업체에 배포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디자인 창작의욕 고취와 권리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활동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min365@yna.co.kr

독일에 통영알리는 화가 장치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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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독일에 통영알리는 화가 장치길씨


(통영=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20년 가깝게 경남 통영에 머물며 통영항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아온 화가 장치길(45)씨가 독일에서 처음으로 해외초대전을 갖는다.

독일 베를린에 있는 한국문화원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경계를 넘어서-교감'이란 주제로 장치길씨의 단독 초대전을 개최하면서 장씨의 작품 22점(100호 10점. 10호 12점)을 유럽에 처음 소개한다.

1987년부터 고향 통영에서 작품활동을 해온 장 화백은 주로 한지와 패널 등 여러 재료를 혼합해 민화적 기법으로 한국 전통 아름다움을 표현해 온 작가로 특히 통영항과 통영 앞바다 한려수도의 섬들, 사모관대와 적삼 등 화려한 색깔의 전통의복을 작품소재로 활용해왔다.

이번에 베를린에서 선보이는 작품들도 통영풍경과 전통 대례복 등 우리 전통의복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통영출신의 화가가 독일 베를린에서 전시회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지역 출신의 화가보다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독일은 통영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1917~1995)의 음악이 꽃을 피운 곳으로 이곳에서 윤이상의 고향 통영을 그림으로 알리는 뜻깊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장씨는 "독일사람들은 윤이상의 영향으로 통영에 대해 친숙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고 들었다"면서 "윤이상 음악에 흐르는 동양적인 정서와 내가 그린 그림에 깔린 정서가 일맥상통하고 있다는 것을 현지인들에게 보여주고 싶고 나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씨는 현재 통영 산양읍 연명예술촌에 머물며 작품활동을 하고 있으며 20회 가량의 개인전과 초대전을 해온 중견작가다.

seaman@yna.co.kr

러시아 화가가 독립운동가 50인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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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전시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러시아인 화가가 그린 우리나라 독립운동가 50인의 초상화가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 한시적으로 전시된다.

동임국제문화그룹과 민족정기를세우는국회의원모임, 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는 11∼24일 한ㆍ러 수교 16주년과 고려인의 러시아 이주 143주년을 맞아 애국애족 정신 고취와 한ㆍ러 문화교류를 위해 독립운동가 초상화전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는 러시아의 사실주의 화가 세르게이 예브게니예프 토카레프 등이 2001년 동임국제문화그룹 등의 의뢰로 완성한 신채호 선생, 안중근 의사 등 독립운동가 50인의 초상화 작품을 선보인다.

초상화는 일제시대 신문기사나 재판기록, 사진 등을 참고해 박환 수원대 사학과 교수의 고증을 받아 제작됐으며 2003년 러시아 현지와 주한 러시아대사관에서 먼저 전시됐었다.

개막식에 참석한 김희선 열린우리당 의원은 축사에서 "독립운동가의 사진이 거의 후손들에게 전해지지 못했는데 이들의 모습을 초상화로 복원한 뒤 영구히 보존하게 돼 다행스럽다"며 "전시회를 통해 독립투사들의 애국정신을 되새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noanoa@yna.co.kr

[단신]아트인컬처가 선정한 제3회 뉴비전 미술평론상 당선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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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쾰른의 응용미술관에서 2006백남준국제미술상 본선에 오른 작가 8명의 작품이 12일까지 전시된다. 본선 진출자 8명 중 대상 수상자로는 스페인 출신 비디오 아티스트 아부 알리 토니 세라(46)가 선정돼 5일 상금 2만5천유로를 받았다.

백남준국제미술상은 NRW(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예술재단이 해마다 유망 비디오아티스트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월간 미술전문지 아트인컬처가 선정한 제3회 뉴비전 미술평론상 당선작으로 평론가 김정복의 '데비 한의 작품에 잠재된 하이브리드적 상상력'이 선정됐다. 심사는 안규철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 심상용 동덕여대 교수, 전영백 홍익대 교수가 맡았다.

-연합뉴스 11.10

서양미술‘허와 실’담은 입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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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 두리미디어

한 분야의 지식을 습득하는 순서가 있다. 일단 큰 흐름을 잡은 다음 각개격파를 반복하는 게 정석이다. 서양미술도 그렇다. 입문서로 미술의 숲을 한 번 조망하면 이후 작가, 작품, 사조 등을 파악하는 일이 수월하다. ‘청소년을 위한 서양미술사’(두리미디어)는 고대 그리스 미술부터 현대 미술까지 서양 미술의 역사를 다룬 입문서다. 청소년을 주 독자층으로 잡은 도서지만 서양미술에 문외한인 성인도 읽을 만하다. 우리 눈에 익은 작품을 중심으로 도판을 구성했고, 어려운 개념은 주나 쉬어가기를 통해 상세히 설명했다.

재미있는 사실도 몇 가지 찾아낼 수 있다. 베스트셀러‘다 빈치 코드’제목을 보다 명확히 하려면‘레오나르도 코드’라 해야 한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본명은 레오나르도 디 세르 피에로. 빈치라는 마을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빈치 출신의 레오나르도란 의미에서 이름 끝에 다 빈치가 붙었다. 따라서 그의 이름을 줄여 부를 때는 다 빈치가 아니라 레오나르도로 불러야 한다. 영국 소설가 서머싯 몸의 소설‘달과 6펜스’에 나오는 주인공 스트릭랜드의 모델이 화가 고갱이라는 사실은 유명하다. 그러나 차이점이 있다. 소설과 달리 고갱은 가족과 직장을 어느 날 갑자기 버린 것이 아니라, 역경 속에서 부득이 가족과 헤어지면서 화가로 성공하면 가족과 재결합하려고 했다.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은 예술은 비즈니스고 예술 작품은 상품이라고 공언했다. 2001년 출간된 동명 도서의 개정판으로, 저자가 도병훈 진성고 교사로 바뀌었다. -헤럴드경제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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